전북 ‘우승을 향해’ vs 포항 ‘어림없다!’

입력 2015.10.16 (21:49) 수정 2015.10.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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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상위 스플릿인 6강 리그가 선두 전북과 3위 포항의 대결로 내일 막을 올립니다.

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라는 목표를 향해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자력 우승에 승점 8점을 남긴 전북이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동국과 이근호, 이재성 3총사를 앞세워 첫 출발부터 승리를 노립니다.

<인터뷰> 최강희 (전북 감독) : "홈 경기고 첫 스타트니 반드시 이기는 경기 하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4연승 중인 포항은 성남과 서울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3위를 수성해야 합니다.

수비에 치중하기 보다는 공격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황선홍 (포항 감독) :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 두 골 이상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상 처음 평균 관중 1위에 오르며 3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둔 전북의 장외 마케팅도 뜨겁습니다.

전북의 창단연도를 딴 1994번 버스가 특별 편성돼 시내에서 먼 경기장을 곧바로 연결합니다.

<녹취> 여성 운전사 : "1994번 버스, 전주성으로 출발합니다."

전주의 명물이 된 이 버스는 경기장을 옮겨다 놓은 듯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정범진 (축구팬) :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응원가 나오니) 벌써부터 흥분되고 빨리 응원하고 싶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제 1텔레비전을 통해 내일 오후 3시부터 전북과 포항의 맞대결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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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우승을 향해’ vs 포항 ‘어림없다!’
    • 입력 2015-10-16 21:51:02
    • 수정2015-10-16 2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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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상위 스플릿인 6강 리그가 선두 전북과 3위 포항의 대결로 내일 막을 올립니다.

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라는 목표를 향해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자력 우승에 승점 8점을 남긴 전북이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동국과 이근호, 이재성 3총사를 앞세워 첫 출발부터 승리를 노립니다.

<인터뷰> 최강희 (전북 감독) : "홈 경기고 첫 스타트니 반드시 이기는 경기 하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4연승 중인 포항은 성남과 서울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3위를 수성해야 합니다.

수비에 치중하기 보다는 공격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황선홍 (포항 감독) :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 두 골 이상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상 처음 평균 관중 1위에 오르며 3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둔 전북의 장외 마케팅도 뜨겁습니다.

전북의 창단연도를 딴 1994번 버스가 특별 편성돼 시내에서 먼 경기장을 곧바로 연결합니다.

<녹취> 여성 운전사 : "1994번 버스, 전주성으로 출발합니다."

전주의 명물이 된 이 버스는 경기장을 옮겨다 놓은 듯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정범진 (축구팬) :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응원가 나오니) 벌써부터 흥분되고 빨리 응원하고 싶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제 1텔레비전을 통해 내일 오후 3시부터 전북과 포항의 맞대결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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