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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新풍속도] (19) 성공과 잠…줄여라! VS 더 자라!
입력 2016.05.21 (10:03) 수정 2016.06.17 (11:30) 사무실 新 풍속도 시즌1


좌충우돌 행보와 막말로 유명한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선거운동 중에 한 말이다. 자신이 부동산 재벌로 성공한 것은 밤을 새워 노력했기 때문이며 성공하려면 잠을 줄이라는 취지의 발언이다. 그러나 이 발언은 뜻하지 않은 후폭풍으로 이어졌다.

가뜩이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에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뉴욕타임스 등 트럼프에 비판적인 기조를 이어온 언론들은 한발 더 나아가 트럼프의 공격적인 언행이 만성적인 수면 결핍 증상과 일치한다며 분석 기사를 쏟아냈다.



관련 기사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지만 반론도 제기됐다. 트럼프가 엄청난 부를 쌓은 성공한 인물이라는 점, 69살의 나이임에도 거의 완벽한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에게 수면 결핍 이론을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국 유타대 연구진이 2000년대 초반 발표한 최신 수면 이론이 등장했다. 트럼프가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졌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연구진의 이론에 의하면 잠을 적게 자면서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사람들은 두 부류가 있다. '습관적으로 적게 자는 그룹'과 '본성적으로 적게 자는 그룹'이다.

'습관 그룹'의 경우 장기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본성 그룹'은 다른 사람의 절반만 자더라도 푹 잔 효과가 있어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본성 그룹'은 전체 인구의 2%가 안 될 정도로 희귀한데 트럼프가 바로 이 유전자를 갖고 있을 것이란 추측이다. 과연 그럴까?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해 낸 연구진은 쏟아지는 언론의 질문에 함구한 채 "트럼프는 그중에서도 극히 드문 사례" 라고만 말하고 있다.



수면 결핍은 침묵의 살인자

건강 전문가들은 수면 결핍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잠이 부족하면 정신적, 육체적 해악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숱한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하버드 의대의 연구를 보면 하루에 5시간보다 적게 자는 사람들은 모든 질병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평균 15% 높아진다.



[바로가기] ☞ 뉴욕타임스 ‘안녕히 주무세요. 깨끗한 잠을’

위 이미지가 설명하듯 정신적으로도 잠은 신경 쓰레기를 청소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덴마크 로체스터대 연구진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수면이 정신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매일 여러 생각을 통해 뇌에 축적된 쓰레기가 잠을 잘 때 정리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잠이 부족하면 비만과 고혈압, 심장병, 당뇨는 물론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신경변성질환이 가속화된다고 설명한다.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육체와 정신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청소하려면 하룻밤에 얼마를 자야 할까? 미국 수면의학회(AASM)와 수면재단 등은 성인의 경우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을 자라고 공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만큼을 자지 못한다. 미국인들의 경우 성인의 3분의 1이 수면 결핍 상태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80%가 7시간 미만을 자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얼핏 정상으로 비친다. 그러나 이 수치는 어린아이와 노년층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조사대상 18개 나라 가운데 꼴찌 수준이다.

실제로 한국 갤럽이 2013년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으로 줄어든다. 특히 40대는 6시간 37분이다. 직장인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 평균 수면시간이 6.1시간에 불과하다('사람인'의 지난달 직장인 설문조사). '근면 성실', '출근 시간은 칼같이, 퇴근 시간은 부장 마음대로.' 식의 문화가 강하기 때문이다.

KBS 1TV 시사기획 창 ‘수면 부족 사회’. 2015년 4월 28일. 야간 근로와 학습 등으로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한국 사회의 모습과 신체의 변화와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 검증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KBS 1TV 시사기획 창 ‘수면 부족 사회’. 2015년 4월 28일. 야간 근로와 학습 등으로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한국 사회의 모습과 신체의 변화와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 검증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바로가기] ☞ KBS 1TV 시사기획 창 빨리 보기 <수면 부족 사회>

수면 결핍은 산업혁명 이후 한층 가속하고 있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 수면재단의 조사를 보면 미국인들은 100년 전과 비교하면 하루에 1~2시간을 덜 자고 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1주일에 38분을 덜 자고 있다. 우리 사정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이 때문에 만성적인 수면 장애가 보편화하고 있다.

아리아나의 '수면 혁명'

일에 중독된 현대 사회가 잠의 가치를 떨어뜨린 채 오로지 깨어있기만을 강요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관념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수면 전도사'가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공동 창업자인 아리아나 허핑턴이다.

 온라인 뉴스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의 공동창업자이자 현 편집장인 아리아나 허핑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면 혁명’ 운동을 펴고 있다. 온라인 뉴스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의 공동창업자이자 현 편집장인 아리아나 허핑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면 혁명’ 운동을 펴고 있다.


2008년 과로로 쓰러져 몸을 다친 뒤 수면의 가치를 재발견했다는 그녀는 충분한 잠이 삶을 생산적으로 만들어주는 성공의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수면이 건강과 생산성, 인간관계, 행복 등과 직결돼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통해 '밤새워 일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낡은 관념과 맞서 싸울 때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은 얼마 전 그녀의 '수면 혁명(The Sleep Revolution: Transforming Your Life, One Night at a Time)' 발간을 계기로 그녀의 메시지를 상세히 전하고 있고, 많은 기업이 국제적인 수면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섰다.

아리아나의 수면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이 뉴욕 JFK 공항 대기실에 무료 수면 시설을 설치했다.아리아나의 수면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이 뉴욕 JFK 공항 대기실에 무료 수면 시설을 설치했다.


아리아나가 일차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운동은 졸음운전 예방, 수면 결핍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인지 기능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내 졸음운전은 연간 120만 건의 충돌사고로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부상자도 50만 명, 사망자는 8,000 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는 이 운동의 하나로 특정 시간대에 일하는 직장인에게 운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도요타도 미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늦은 밤 귀가할 경우 무료 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숙면을 원한다면 스마트폰을 치워라

양질의 잠, 숙면을 위해서는 잠을 게으름의 상징처럼 보려는 사회적 관념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개개인의 생활습관도 바꿔가야 한다. 이와 관련해 아리아나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 장치를 멀리하라고 강조한다. 전자 장치에서 나오는 인공 빛이 시신경을 자극해 우리 뇌를 대낮으로 착각하게 하는 등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를 '위험한 광대 같다'고 비판해온 그녀는 얼마 전 한 대학교 강연에서 이런 예측으로 폭소를 터뜨렸다고 한다. 언젠가는 잠을 안 자려는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이렇게 혼낼 것이라고.

"얘들아, 잠을 안 자면 도널드 트럼프처럼 된단다"

그러나 어쩔 것인가? 이미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확실해진 트럼프는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엄청난 성공'에 근접하고 있으니….

과연 우리에게 성공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그 비결은 무엇일까?
성공하려면 트럼프를 닮아야 할까? 아니면 아리아나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까?

김종명 에디터의 [사무실 新풍속도] 시리즈
① “점심은 얼간이들이나 먹는 거야”
② 변기보다 400배 지저분한 그곳에서 음식을?
③ 당신의 점심시간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④ 유령 회사’의 시대…일자리는 어디로?
⑤ 아인슈타인과 처칠, 구글과 나이키의 공통점?
⑥ 당당히 즐기는 낮잠…. NASA의 '26분' 법칙
⑦ 직장인이 듣고 싶은 ‘하얀 거짓말’
⑧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는 무엇입니까?
⑨ 남자는 키 여자는 체중…? 직장인과 나폴레옹 콤플렉스
⑩ 직장 내 ‘폭탄’들의 승승장구 비결…왜?
⑪ 2016 한국인 행복곡선은 L자형?
⑫ 미래 기업에 ‘사무실은 놀이터다’
⑬ ‘눈물의 비디오’와 4차 산업혁명
⑭ “월요일이 너무 싫어”…극복법은?
⑮ 직장 상사의 '갑질'은 전염병이다.
⑯ 연차 독려?…“갑질문화부터 고쳐라”
⑰ ‘긱경제’ 급부상…약일까 독일까?
⑱ 7시간 이상 자면 회사가 돈을 준다고?
  • [사무실 新풍속도] (19) 성공과 잠…줄여라! VS 더 자라!
    • 입력 2016-05-21 10:03:08
    • 수정2016-06-17 11:30:37
    사무실 新 풍속도 시즌1


좌충우돌 행보와 막말로 유명한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선거운동 중에 한 말이다. 자신이 부동산 재벌로 성공한 것은 밤을 새워 노력했기 때문이며 성공하려면 잠을 줄이라는 취지의 발언이다. 그러나 이 발언은 뜻하지 않은 후폭풍으로 이어졌다.

가뜩이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에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뉴욕타임스 등 트럼프에 비판적인 기조를 이어온 언론들은 한발 더 나아가 트럼프의 공격적인 언행이 만성적인 수면 결핍 증상과 일치한다며 분석 기사를 쏟아냈다.



관련 기사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지만 반론도 제기됐다. 트럼프가 엄청난 부를 쌓은 성공한 인물이라는 점, 69살의 나이임에도 거의 완벽한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에게 수면 결핍 이론을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국 유타대 연구진이 2000년대 초반 발표한 최신 수면 이론이 등장했다. 트럼프가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졌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연구진의 이론에 의하면 잠을 적게 자면서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사람들은 두 부류가 있다. '습관적으로 적게 자는 그룹'과 '본성적으로 적게 자는 그룹'이다.

'습관 그룹'의 경우 장기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본성 그룹'은 다른 사람의 절반만 자더라도 푹 잔 효과가 있어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본성 그룹'은 전체 인구의 2%가 안 될 정도로 희귀한데 트럼프가 바로 이 유전자를 갖고 있을 것이란 추측이다. 과연 그럴까?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해 낸 연구진은 쏟아지는 언론의 질문에 함구한 채 "트럼프는 그중에서도 극히 드문 사례" 라고만 말하고 있다.



수면 결핍은 침묵의 살인자

건강 전문가들은 수면 결핍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잠이 부족하면 정신적, 육체적 해악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숱한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하버드 의대의 연구를 보면 하루에 5시간보다 적게 자는 사람들은 모든 질병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평균 15% 높아진다.



[바로가기] ☞ 뉴욕타임스 ‘안녕히 주무세요. 깨끗한 잠을’

위 이미지가 설명하듯 정신적으로도 잠은 신경 쓰레기를 청소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덴마크 로체스터대 연구진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수면이 정신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매일 여러 생각을 통해 뇌에 축적된 쓰레기가 잠을 잘 때 정리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잠이 부족하면 비만과 고혈압, 심장병, 당뇨는 물론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신경변성질환이 가속화된다고 설명한다.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육체와 정신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청소하려면 하룻밤에 얼마를 자야 할까? 미국 수면의학회(AASM)와 수면재단 등은 성인의 경우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을 자라고 공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만큼을 자지 못한다. 미국인들의 경우 성인의 3분의 1이 수면 결핍 상태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80%가 7시간 미만을 자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얼핏 정상으로 비친다. 그러나 이 수치는 어린아이와 노년층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조사대상 18개 나라 가운데 꼴찌 수준이다.

실제로 한국 갤럽이 2013년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으로 줄어든다. 특히 40대는 6시간 37분이다. 직장인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 평균 수면시간이 6.1시간에 불과하다('사람인'의 지난달 직장인 설문조사). '근면 성실', '출근 시간은 칼같이, 퇴근 시간은 부장 마음대로.' 식의 문화가 강하기 때문이다.

KBS 1TV 시사기획 창 ‘수면 부족 사회’. 2015년 4월 28일. 야간 근로와 학습 등으로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한국 사회의 모습과 신체의 변화와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 검증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KBS 1TV 시사기획 창 ‘수면 부족 사회’. 2015년 4월 28일. 야간 근로와 학습 등으로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한국 사회의 모습과 신체의 변화와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 검증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바로가기] ☞ KBS 1TV 시사기획 창 빨리 보기 <수면 부족 사회>

수면 결핍은 산업혁명 이후 한층 가속하고 있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 수면재단의 조사를 보면 미국인들은 100년 전과 비교하면 하루에 1~2시간을 덜 자고 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1주일에 38분을 덜 자고 있다. 우리 사정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이 때문에 만성적인 수면 장애가 보편화하고 있다.

아리아나의 '수면 혁명'

일에 중독된 현대 사회가 잠의 가치를 떨어뜨린 채 오로지 깨어있기만을 강요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관념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수면 전도사'가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공동 창업자인 아리아나 허핑턴이다.

 온라인 뉴스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의 공동창업자이자 현 편집장인 아리아나 허핑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면 혁명’ 운동을 펴고 있다. 온라인 뉴스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의 공동창업자이자 현 편집장인 아리아나 허핑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면 혁명’ 운동을 펴고 있다.


2008년 과로로 쓰러져 몸을 다친 뒤 수면의 가치를 재발견했다는 그녀는 충분한 잠이 삶을 생산적으로 만들어주는 성공의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수면이 건강과 생산성, 인간관계, 행복 등과 직결돼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통해 '밤새워 일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낡은 관념과 맞서 싸울 때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은 얼마 전 그녀의 '수면 혁명(The Sleep Revolution: Transforming Your Life, One Night at a Time)' 발간을 계기로 그녀의 메시지를 상세히 전하고 있고, 많은 기업이 국제적인 수면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섰다.

아리아나의 수면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이 뉴욕 JFK 공항 대기실에 무료 수면 시설을 설치했다.아리아나의 수면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이 뉴욕 JFK 공항 대기실에 무료 수면 시설을 설치했다.


아리아나가 일차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운동은 졸음운전 예방, 수면 결핍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인지 기능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내 졸음운전은 연간 120만 건의 충돌사고로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부상자도 50만 명, 사망자는 8,000 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는 이 운동의 하나로 특정 시간대에 일하는 직장인에게 운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도요타도 미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늦은 밤 귀가할 경우 무료 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숙면을 원한다면 스마트폰을 치워라

양질의 잠, 숙면을 위해서는 잠을 게으름의 상징처럼 보려는 사회적 관념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개개인의 생활습관도 바꿔가야 한다. 이와 관련해 아리아나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 장치를 멀리하라고 강조한다. 전자 장치에서 나오는 인공 빛이 시신경을 자극해 우리 뇌를 대낮으로 착각하게 하는 등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를 '위험한 광대 같다'고 비판해온 그녀는 얼마 전 한 대학교 강연에서 이런 예측으로 폭소를 터뜨렸다고 한다. 언젠가는 잠을 안 자려는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이렇게 혼낼 것이라고.

"얘들아, 잠을 안 자면 도널드 트럼프처럼 된단다"

그러나 어쩔 것인가? 이미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확실해진 트럼프는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엄청난 성공'에 근접하고 있으니….

과연 우리에게 성공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그 비결은 무엇일까?
성공하려면 트럼프를 닮아야 할까? 아니면 아리아나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까?

김종명 에디터의 [사무실 新풍속도] 시리즈
① “점심은 얼간이들이나 먹는 거야”
② 변기보다 400배 지저분한 그곳에서 음식을?
③ 당신의 점심시간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④ 유령 회사’의 시대…일자리는 어디로?
⑤ 아인슈타인과 처칠, 구글과 나이키의 공통점?
⑥ 당당히 즐기는 낮잠…. NASA의 '26분' 법칙
⑦ 직장인이 듣고 싶은 ‘하얀 거짓말’
⑧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는 무엇입니까?
⑨ 남자는 키 여자는 체중…? 직장인과 나폴레옹 콤플렉스
⑩ 직장 내 ‘폭탄’들의 승승장구 비결…왜?
⑪ 2016 한국인 행복곡선은 L자형?
⑫ 미래 기업에 ‘사무실은 놀이터다’
⑬ ‘눈물의 비디오’와 4차 산업혁명
⑭ “월요일이 너무 싫어”…극복법은?
⑮ 직장 상사의 '갑질'은 전염병이다.
⑯ 연차 독려?…“갑질문화부터 고쳐라”
⑰ ‘긱경제’ 급부상…약일까 독일까?
⑱ 7시간 이상 자면 회사가 돈을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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