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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新풍속도] (22) 현대차는 ‘1분도 아까워’ 영국기업은 ‘점심은 걸어서’
입력 2016.06.03 (10:00) 수정 2016.06.17 (11:29) 사무실 新 풍속도 시즌1
직장인에게 점심은 무엇을 의미할까? 한 끼를 때우는 일? 동료들과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후다닥 밥을 먹고 잠시나마 눈을 붙이는 시간? 바쁜 일과 중 짬을 내 자기 계발하는 시간?

처한 상황에 따라 저마다 다르지만, 직장인의 점심은 단지 밥을 먹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혹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요즘은 시간 외 근무와 야근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에)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업무 중 잠시 쉬는 휴식이다. 최소한의 정신적, 육체적 재충전을 위해서다.

직장인의 점심은 소중한 휴식(Break)이다

우리 근로기준법이 점심 휴식(Lunch Break)을 사용자의 기본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점심 휴식은 동료들과의 유대감도 높여준다. 잠시라도 걷고 외부 공기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근로자의 집중력이 높아져 결국 생산성이 향상된다. 관련 연구도 숱하게 나와 있다.

[바로가기]☞ [사무실 新풍속도] ③ 당신의 점심시간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그럼에도 소중한 점심 휴식을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치열해진 경쟁 환경, 특히 점심 휴식조차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기업문화도 큰 요인이다.

현대차의 '가혹한 점심 레이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가혹한 점심 레이스'라는 제목의 아래 사진은 점심 휴식(Lunch Break)이란 말이 무색해진 우리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은 점심시간 직전 현대자동차 임직원의 모습을 담았다. 정확히는 5월 31일 오전 11시 59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 1층 출입구 상황이다.

(출처 : 연합뉴스)(출처 : 연합뉴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직원들이 출입구 안에서 나오질 못하다 12시 정각이 되자 서둘러 빠져나간다. 어디선가 후다닥 식사를 마치고(아니,한 끼를 해결하고), 최대한 빨리 사무실로 돌아오기 위해서인 것 같다. 회사가 점심시간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무기강을 확립한다며 지난해부터….

대기업, 그것도 가장 앞서 있다는 회사의 사무직원들이 이런 점심시간을 갖고 있다. 이들에게 점심이란 어떤 의미일까? 근로기준법이 정한 휴식 시간일까? 아니면 그저 한 끼를 때우는 시간일까? 직장가 편의점에서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는, 혼밥 직장인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점심은 얼간이들이나 먹는다'는 월 스트리트의 생존법칙이 떠오른다.



[바로가기]☞ [사무실 新풍속도] ① “점심은 얼간이들이나 먹는거야”

직장인 '점심 포기'는 세계적 현상

물론 점심시간, 잠깐의 휴식마저 포기하는 직장 문화는 다른 선진국에서도 보편화한 현상이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져 직장인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익숙해지고 있다.

최근 나온 영국 웨스트필드 건강재단의 조사결과를 보면 영국 근로자의 84%가 적절한 점심 휴식이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절반을 넘는 55%가 사무실 책상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한다. 점심 휴식을 하기에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62%). 그러다 보니 60%가 화장실에 갈 때를 제외하곤 온종일 책상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금융서비스 종사자들은 대부분이(78%) 책상에서 일어나 걷는 시간이 하루 한 시간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영국의 심장재단과 당뇨병 재단이 공동연구한 다른 조사를 보면 직장인이 책상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32%는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14%는 자리 이동이 불편한 사내문화 때문에, 13%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점심시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출처 : 데일리 메일 관련 기사 )(출처 : 데일리 메일 관련 기사 )


영국 기업, '점심은 걸어서' 캠페인

이렇게 직장인이 처한 현실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영국 사회의 대응 방식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앉아있기가 흡연만큼 나쁘다며 자리에 묶여 있는 직장인을 걷게 하려는 캠페인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물론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이런 운동에 참여해 직원들을 책상에서 일으켜 걷게 하고 있다.

점심은 걸어서(Walking Lunch)라는 한 캠페인에는 250개 기업이 참여해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어울리고, 매일 20분 동안 걷기를 시도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참여하는 직장인 팀에게는 걸음 측정기가 제공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 많이 걸은 팀이나 개인에게 다양한 경품까지 주어진다.



[바로가기]☞ 웨스트필드 건강 재단 ‘책상에 앉아 있기는 흡연만큼 나쁘다.’

영국 당뇨병재단 등도 또 다른 걷기 캠페인(Let's do this)을 통해 앉은뱅이 직장인들의 생활습관을 바꿔주고 있다.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 온라인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쉽고 현실적인 운동 목표를 세우도록 프로그램이 지원해주고 실천 여부를 확인해 격려해준다. 관련 비용은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도 좋아진다

구글과 애플 등 세계적인 일류기업들은 시장 환경이 어려워져도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외부 식당보다 잘 갖춰진 사내 카페에선 직원들이 어느 시간이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곳곳의 운동 시설에서 언제든 동료들과 어울려 땀을 흘린다.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당장 보이는 이익보다 기업 경쟁력에 더 중요하다는 CEO들의 굳은 믿음 때문이다. 애플의 CEO 팀 쿡은 물론 자사 제품이긴 하지만 직원들에게 애플 워치를 차게 하고 자주 선 채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한다. 오래 앉아 있으면 암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많이 움직이라면서...

물론 국내에서도 자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형태와 개방적인 조직문화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그럼에도 직장인들은 과거보다 더 오랜 시간을,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있다. 얼마 전 야근 문화가 논란이 됐듯. 그만큼 우리 경제 환경과 기업 사정이 어려움을 잘 알기 때문이다.

동시에 오늘날의 직장인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하던 과거 세대와는 달라져 있음을 CEO들도 알아야 한다. 특히 기업 경쟁력을 높여 줄 유능한 직원들은 건강한 삶과 자율적인 조직문화에 관심이 높아져 있다. 직원이 오래 앉아 있어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란 낡은 문화는 더는 통하지 않는 시대이다.

현대차 직원들의 '점심 레이스'가 불편해 보이는 이유이다.

김종명 에디터의 [사무실 新풍속도] 시리즈
① “점심은 얼간이들이나 먹는 거야”
② 변기보다 400배 지저분한 그곳에서 음식을?
③ 당신의 점심시간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④ 유령 회사’의 시대…일자리는 어디로?
⑤ 아인슈타인과 처칠, 구글과 나이키의 공통점?
⑥ 당당히 즐기는 낮잠…. NASA의 '26분' 법칙
⑦ 직장인이 듣고 싶은 ‘하얀 거짓말’
⑧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는 무엇입니까?
⑨ 남자는 키 여자는 체중…? 직장인과 나폴레옹 콤플렉스
⑩ 직장 내 ‘폭탄’들의 승승장구 비결…왜?
⑪ 2016 한국인 행복곡선은 L자형?
⑫ 미래 기업에 ‘사무실은 놀이터다’
⑬ ‘눈물의 비디오’와 4차 산업혁명
⑭ “월요일이 너무 싫어”…극복법은?
⑮ 직장 상사의 '갑질'은 전염병이다.
⑯ 연차 독려?…“갑질문화부터 고쳐라”
⑰ ‘긱경제’ 급부상…약일까 독일까?
⑱ 7시간 이상 자면 회사가 돈을 준다고?
⑲ 성공과 잠…줄여라! VS 더 자라!
⑳ “춥다” vs “덥다”…여름이면 불붙는 성(性)전쟁
㉑ 서서 일(공부)할까? 앉아서 일(공부)할까?
  • [사무실 新풍속도] (22) 현대차는 ‘1분도 아까워’ 영국기업은 ‘점심은 걸어서’
    • 입력 2016-06-03 10:00:10
    • 수정2016-06-17 11:29:44
    사무실 新 풍속도 시즌1
직장인에게 점심은 무엇을 의미할까? 한 끼를 때우는 일? 동료들과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후다닥 밥을 먹고 잠시나마 눈을 붙이는 시간? 바쁜 일과 중 짬을 내 자기 계발하는 시간?

처한 상황에 따라 저마다 다르지만, 직장인의 점심은 단지 밥을 먹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혹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요즘은 시간 외 근무와 야근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에)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업무 중 잠시 쉬는 휴식이다. 최소한의 정신적, 육체적 재충전을 위해서다.

직장인의 점심은 소중한 휴식(Break)이다

우리 근로기준법이 점심 휴식(Lunch Break)을 사용자의 기본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점심 휴식은 동료들과의 유대감도 높여준다. 잠시라도 걷고 외부 공기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근로자의 집중력이 높아져 결국 생산성이 향상된다. 관련 연구도 숱하게 나와 있다.

[바로가기]☞ [사무실 新풍속도] ③ 당신의 점심시간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그럼에도 소중한 점심 휴식을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치열해진 경쟁 환경, 특히 점심 휴식조차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기업문화도 큰 요인이다.

현대차의 '가혹한 점심 레이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가혹한 점심 레이스'라는 제목의 아래 사진은 점심 휴식(Lunch Break)이란 말이 무색해진 우리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은 점심시간 직전 현대자동차 임직원의 모습을 담았다. 정확히는 5월 31일 오전 11시 59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 1층 출입구 상황이다.

(출처 : 연합뉴스)(출처 : 연합뉴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직원들이 출입구 안에서 나오질 못하다 12시 정각이 되자 서둘러 빠져나간다. 어디선가 후다닥 식사를 마치고(아니,한 끼를 해결하고), 최대한 빨리 사무실로 돌아오기 위해서인 것 같다. 회사가 점심시간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무기강을 확립한다며 지난해부터….

대기업, 그것도 가장 앞서 있다는 회사의 사무직원들이 이런 점심시간을 갖고 있다. 이들에게 점심이란 어떤 의미일까? 근로기준법이 정한 휴식 시간일까? 아니면 그저 한 끼를 때우는 시간일까? 직장가 편의점에서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는, 혼밥 직장인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점심은 얼간이들이나 먹는다'는 월 스트리트의 생존법칙이 떠오른다.



[바로가기]☞ [사무실 新풍속도] ① “점심은 얼간이들이나 먹는거야”

직장인 '점심 포기'는 세계적 현상

물론 점심시간, 잠깐의 휴식마저 포기하는 직장 문화는 다른 선진국에서도 보편화한 현상이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져 직장인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익숙해지고 있다.

최근 나온 영국 웨스트필드 건강재단의 조사결과를 보면 영국 근로자의 84%가 적절한 점심 휴식이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절반을 넘는 55%가 사무실 책상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한다. 점심 휴식을 하기에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62%). 그러다 보니 60%가 화장실에 갈 때를 제외하곤 온종일 책상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금융서비스 종사자들은 대부분이(78%) 책상에서 일어나 걷는 시간이 하루 한 시간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영국의 심장재단과 당뇨병 재단이 공동연구한 다른 조사를 보면 직장인이 책상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32%는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14%는 자리 이동이 불편한 사내문화 때문에, 13%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점심시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출처 : 데일리 메일 관련 기사 )(출처 : 데일리 메일 관련 기사 )


영국 기업, '점심은 걸어서' 캠페인

이렇게 직장인이 처한 현실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영국 사회의 대응 방식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앉아있기가 흡연만큼 나쁘다며 자리에 묶여 있는 직장인을 걷게 하려는 캠페인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물론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이런 운동에 참여해 직원들을 책상에서 일으켜 걷게 하고 있다.

점심은 걸어서(Walking Lunch)라는 한 캠페인에는 250개 기업이 참여해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어울리고, 매일 20분 동안 걷기를 시도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참여하는 직장인 팀에게는 걸음 측정기가 제공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 많이 걸은 팀이나 개인에게 다양한 경품까지 주어진다.



[바로가기]☞ 웨스트필드 건강 재단 ‘책상에 앉아 있기는 흡연만큼 나쁘다.’

영국 당뇨병재단 등도 또 다른 걷기 캠페인(Let's do this)을 통해 앉은뱅이 직장인들의 생활습관을 바꿔주고 있다.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 온라인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쉽고 현실적인 운동 목표를 세우도록 프로그램이 지원해주고 실천 여부를 확인해 격려해준다. 관련 비용은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도 좋아진다

구글과 애플 등 세계적인 일류기업들은 시장 환경이 어려워져도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외부 식당보다 잘 갖춰진 사내 카페에선 직원들이 어느 시간이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곳곳의 운동 시설에서 언제든 동료들과 어울려 땀을 흘린다.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당장 보이는 이익보다 기업 경쟁력에 더 중요하다는 CEO들의 굳은 믿음 때문이다. 애플의 CEO 팀 쿡은 물론 자사 제품이긴 하지만 직원들에게 애플 워치를 차게 하고 자주 선 채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한다. 오래 앉아 있으면 암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많이 움직이라면서...

물론 국내에서도 자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형태와 개방적인 조직문화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그럼에도 직장인들은 과거보다 더 오랜 시간을,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있다. 얼마 전 야근 문화가 논란이 됐듯. 그만큼 우리 경제 환경과 기업 사정이 어려움을 잘 알기 때문이다.

동시에 오늘날의 직장인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하던 과거 세대와는 달라져 있음을 CEO들도 알아야 한다. 특히 기업 경쟁력을 높여 줄 유능한 직원들은 건강한 삶과 자율적인 조직문화에 관심이 높아져 있다. 직원이 오래 앉아 있어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란 낡은 문화는 더는 통하지 않는 시대이다.

현대차 직원들의 '점심 레이스'가 불편해 보이는 이유이다.

김종명 에디터의 [사무실 新풍속도] 시리즈
① “점심은 얼간이들이나 먹는 거야”
② 변기보다 400배 지저분한 그곳에서 음식을?
③ 당신의 점심시간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④ 유령 회사’의 시대…일자리는 어디로?
⑤ 아인슈타인과 처칠, 구글과 나이키의 공통점?
⑥ 당당히 즐기는 낮잠…. NASA의 '26분' 법칙
⑦ 직장인이 듣고 싶은 ‘하얀 거짓말’
⑧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는 무엇입니까?
⑨ 남자는 키 여자는 체중…? 직장인과 나폴레옹 콤플렉스
⑩ 직장 내 ‘폭탄’들의 승승장구 비결…왜?
⑪ 2016 한국인 행복곡선은 L자형?
⑫ 미래 기업에 ‘사무실은 놀이터다’
⑬ ‘눈물의 비디오’와 4차 산업혁명
⑭ “월요일이 너무 싫어”…극복법은?
⑮ 직장 상사의 '갑질'은 전염병이다.
⑯ 연차 독려?…“갑질문화부터 고쳐라”
⑰ ‘긱경제’ 급부상…약일까 독일까?
⑱ 7시간 이상 자면 회사가 돈을 준다고?
⑲ 성공과 잠…줄여라! VS 더 자라!
⑳ “춥다” vs “덥다”…여름이면 불붙는 성(性)전쟁
㉑ 서서 일(공부)할까? 앉아서 일(공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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