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승전, 김광현 어깨에 ‘한국 우승’ 달렸다

입력 2015.11.21 (09:39) 수정 2015.11.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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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 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올라온 미국과 오늘 저녁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결승전에서 우리나라는 왼손 투수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고 미국은 오른손 투수 잭 세고비아를 앞세울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은 김광현과 장원준을 놓고 고심끝에 김광현을 선발로 결정했다. 현재 몸 상태와 올림픽, WBC 등의 큰 경기 경험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인식 감독은 또한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좋은 장원준을 중간 계투로 내세워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장원준은 11일 대만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예선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8강전 쿠바와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 장원준의 이번 대회 성적은 11⅔이닝 8피안타 3실점(평균자책점 2.31)이다.

따라서 오늘 결승전 선발인 김광현이 흔들린다면 장원준의 조기 등판도 가능하다.

한편 미국의 선발로 예고된 세고비아는 시속 150km의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삼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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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결승전, 김광현 어깨에 ‘한국 우승’ 달렸다
    • 입력 2015-11-21 09:39:00
    • 수정2015-11-21 0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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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 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올라온 미국과 오늘 저녁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결승전에서 우리나라는 왼손 투수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고 미국은 오른손 투수 잭 세고비아를 앞세울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은 김광현과 장원준을 놓고 고심끝에 김광현을 선발로 결정했다. 현재 몸 상태와 올림픽, WBC 등의 큰 경기 경험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인식 감독은 또한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좋은 장원준을 중간 계투로 내세워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장원준은 11일 대만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예선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8강전 쿠바와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 장원준의 이번 대회 성적은 11⅔이닝 8피안타 3실점(평균자책점 2.31)이다. 따라서 오늘 결승전 선발인 김광현이 흔들린다면 장원준의 조기 등판도 가능하다. 한편 미국의 선발로 예고된 세고비아는 시속 150km의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삼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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