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독일행 냉혹한 시험무대

입력 2005.11.05 (21:43)

수정 2005.11.05 (22:02)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12일, 16일 두 차례 평가전이 독일행 수능 시험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올해 안에, 대표 선수 구성을 끝내겠다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구상은, 두 번의 평가전이, 결정적인 시험의 무대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공적 데뷔전이었던 이란전.

이어 K-리그 관전, 이영표와 설기현 기량 점검까지, 아드보카트는 선수 기량 평가를 마쳤습니다.
1차 평가 결과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지금 24명 있다.일단 추가발탁 없고 이 선수들을 더 많이 아는 것이 중요..”

기본적인 선수 파악이 끝난만큼 아드보카트는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올해 말까지, 기본 포메이션, 선수들의 자리배치 등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드보카트 구상입니다.
그 시금석은 두 번의 평가전.

이란 전에 뛰지 못한 이영표, 설기현도 냉정한 평가를 받게됩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이영표 설기현이 1월 전지훈련 때 못가기에 이번에 활용하는 게 중요..”

올해 안에 월드컵 대표팀의 틀을 완성한다는 아드보카트 감독.

따라서 두 차례의 평가전은 생존이 걸린 냉혹한 시험무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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