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왼쪽에서 뛰고 싶다`

입력 2005.11.09 (22:11)

수정 2005.11.09 (23:05)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이영표가 내일 소집되는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오늘 입국했습니다.
이영표는 팀이 원하는 위치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왼쪽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table width=\"20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font color=1881C3><b> 관련 포토뉴스보기</font></b></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http://sports.kbs.co.kr/isports/isports_view.php?pkey=6825631>- 유럽파 태극전사 입국 완료!</a></td></tr></table>
정충희 기자입니다.
토트넘의 욜 감독이 베스트 11을 정할 때 이영표의 이름을 가장 먼저 적는다고 말할 정도로, 이영표는 유럽에서도 정상급 왼쪽 수비수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월드컵 예선 등 대표팀에서는 오른쪽에서 뛰었습니다.
마땅한 오른쪽 수비수가 없는 현실에 따른 고육책이었습니다.
오늘 입국한 이영표가 이처럼 다소 어색한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제가 왼쪽에서 뛰어 왔기 때문에 왼쪽에서 뛰는 것이 충분히 편합니다\"

조원희 등 새로운 얼굴이 오른쪽 윙백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오랫동안 왼쪽에서 함께 뛴 설기현과 이을용도 합류해 이영표의 위치변경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설기현선수나 또 뒤에 왼쪽에서 뛰는 선수들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별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치는 이영표의 합류로 대표팀 주전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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