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이제 골이 필요해`

입력 2005.11.19 (21:48)

수정 2005.11.19 (21:58)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홋스퍼]가 오늘 밤[19일]과 내일[20일],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출격해 그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의 부활을 책임진 박지성과 이영표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속으로 뛰어듭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오늘밤 자정 찰턴전에서 반드시 골을 터뜨려야하는 부담감이 생겼습니다.
맨체스터 퍼거슨 감독이 최근 축구 전문지‘풋볼’ 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공격요원으로서 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기 때문입니다.
긴 비행시간으로 선발 출장은 불투명하지만 지난 달 이란전이 끝난 뒤에도 곧바로 선덜랜드전에 풀타임 출장할 만큼 체력적인 문제는 걱정없습니다.
토트넘의 이영표도 내일 밤 웨스트 햄전에서 변함없이 왼쪽 윙백으로 출전할 것이 유력합니다.
이영표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신무장을 다시 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토트넘 수비수] : “한 게임 이길 때 마다 순위가 2, 3계단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이번 웨스트햄전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박지성, 이영표 두 프리미어리거의 재출격에 팬들의 잠못드는 밤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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