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교체 출전… 이을용·안정환 결장

입력 2005.11.20 (02:26)

수정 2005.11.20 (02:29)

차두리·이을용·안정환 등 해외파들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출전에 따른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소속 팀 경기에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거나 결장했다.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1로 앞서는 상황에서 차두리를 투입,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마인츠의 막판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이을용[30]은 이날 터키에서 열린 디야르바키르스포르와 원정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0-3으로 졌다.
1년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 16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친선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딕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이을용은 18일 출국했다.
프랑스 1부리그[르 샹피오나] FC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29]도 20일 새벽 랑스와의 원정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정환은 팀이 올 시즌 첫승을 올린 지난 6일 AC아자시오와 홈경기에 결장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서정원[35.SV리트]은 20일 오전 2시30분 바커 티롤과 홈경기에서 시즌 7호 골 사냥에 나선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