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상대 만났으면` 브라질, 이변싫다

입력 2005.12.09 (09:06)

수정 2005.12.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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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베르투 파레이라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06 독일월드컵 조 추첨에서 힘든 상대를 피하길 바라고 있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승 후보였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힘든 상대를 만나 본선 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조 추첨 참석차 라이프치히에 머물고 있는 파레이라 감독은 브라질축구연맹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지난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처럼 되지 않기 위해 너무 강하지 않은 팀과 한 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지역신문인 \'오 에스타두 데 상파울루\'는 \"브라질은 힘든 상대를 피했던 2002년 월드컵 때와 같은 행운이 필요하다.하지만 브라질은 포르투갈이나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서 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지난 월드컵 때 중국, 코스타리카, 터키와 같은 조였다.
또 다른 지역 신문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네덜란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호주 등과 같은 조에 드는 것이지만 손쉬운 상대인 스위스, 토고,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조를 이룰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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