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희비’ 조추첨 이렇게 열린다

입력 2005.12.09 (22:13)

수정 2005.12.09 (22:50)

<앵커 멘트>

앞서 전해드린대로 마침내 내일 새벽,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운명을 가를 조추첨이 열립니다.
각 국의 희비가 엇갈릴 조추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송재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 본선경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조추첨식.

그 운명의 주사위가 내일 던져집니다.추첨 방식은 한일월드컵때와 비슷합니다.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항아리에서 추첨을 통해 1그룹부터 차례로, 정해진 위치에 배치됩니다.
따라서 4그룹에 배정된 우리나라는 마지막에 그 운명이 결정됩니다.
세르비아는 유럽 3개국이 만나는 경우를 피하기위해 별도 항아리가 마련됩니다.
참가국의 희비를 가를 조추첨자는 펠레를 비롯해, 마테우스와 로저 밀러, 요한 크루이프가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펠레[브라질 축구 영웅] : “이번 조추첨도 한국에서 추첨했을 때처럼 각 팀에 골고루 행운이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우리나라의 본선 상대는 4그룹 조추첨자로 나서는 독일의 축구영웅 마테우스의 손에 의해 갈립니다.
추첨식에는 각국 감독들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국의 운명을 지켜보게 됩니다.
또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독일월드컵 공인구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한국방송은 내일 새벽 4시부터 제1텔레비젼을 통해 조추첨식을 위성생중계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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