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모인 붉은 악마 ‘꿈을 향한 밤샘’

입력 2005.12.09 (22:13)

수정 2005.12.09 (22:19)

<앵커 멘트>

열두번째 태극전사 붉은 악마들은 최상의 조편성을 기원하며, 지금 서울올림픽 공원 역도 경기장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윤영란 기자! 많이들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밤새 붉은악마들의 응원이 이어질 이곳 서울 올림픽 공원 역도경기장은 방금 전 9시부터 붉은 색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은 입장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8시부터 붉은 색 옷을 맞춰입고 하나둘씩 모여, 세계 145개 나라에 생중계될 조 추첨을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이곳을 찾은 붉은악마들의 기대를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의 영광을 떠올리는 붉은악마들은 이번에는 ‘REDS, GO TOGETHER FOR OUR DREAMS! 우리의 꿈을 향해 함께 가자 !!!’라는 구호를 내걸고 최상의 조편성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는 오늘 응원 행사에 적어도 3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응원 행사는 잠시 뒤 10시부터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등으로 시작돼 조추첨이 끝나는 내일 아침 6시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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