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본선 숙소도 확정

입력 2005.12.09 (20:12)

수정 2005.12.09 (20:17)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 맞춰 베이스캠프와 숙소까지 일찌감치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로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의 이원재 미디어담당관은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드보카트 감독이 내년 독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기간 팀이 머물 숙소를 쾰른 근교의 그랜드호텔 슐로스벤스베르크로 결정해 바로 예약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9일 새벽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만찬에 참석하면서 \"독일 중심부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어떤 경기장이 걸려도 이동거리가 짧다는 장점이 있어 쾰른을 본선 베이스캠프로 확정했다\"면서 \"숙소도 이미 점찍어 놓은 곳이 있다\"고 밝혔다.
본선 베이스캠프 및 숙소까지 확정되면서 축구협회는 바로 훈련장 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들어갔다.
=월드컵조직위, 전[全] 경기 만석이 목표=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내년 월드컵 대회에서 64경기 모든 경기에 만원 관중이 목표라면서 각국 협회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고 9일 오전 참가팀 세미나에 다녀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조직위가 특히 실수요자들이 적정 수준의 가격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암표 방지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 조직위는 입장권의 경우 경기를 치르는 해당 국가의 축구협회에 8%를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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