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 “아시아 최강 가리자!”

입력 2006.09.01 (20:48)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최정예로 구성된 강호 이란과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격돌합니다.

우리도 박지성과 설기현 등 해외파들이 가세한 최정예팀인만큼 월드컵 이후 최고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어벡 감독은 평소 성향과는 달리 마지막 훈련의 15분만 공개했습니다.

아시아 최강팀끼리의 대결인만큼 승패의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베어벡 감독은 이란을 깰 비책이 있다며 비공개 훈련을 통해 집중적으로 가다듬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 "이란은 최강팀으로 구성됐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어렵지만 흥미로운 경기 될 것."

이란전은 특히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거가 3명이나 출격하고 해외파가 대부분 합류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끕니다.

박지성과 설기현, 이영표, 여기에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은 조재진이 베어벡호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인터뷰> 설기현 (축구대표팀) : "좋은 크로스를 하고 찬스를 만들어서 득점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역대전적에서는 우리가 8승3무7패로 앞서지만 이란도 해외파가 총출동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지난 2004년 우리에게 해트트릭을 뽑아내며 패배를 안긴 카리미는 승리를 위해 반드시 막아야할 선수입니다.

아시안컵 본선진출의 고비가 될 이란전을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50분부터 제 2TV를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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