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카리미 자존심 ‘맞대결’

입력 2006.09.01 (22:12)

수정 2006.09.02 (08:20)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박지성과 이란의 카리미가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여,박지성과 카리미의 맞대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철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최고스타로 떠오른 박지성.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며 이란 축구의 영웅으로 불리는 카리미.

아시아 최고 선수를 자부하는 박지성과 카리미가 조국의 운명을 건,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포지션과 경기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박지성과 카리미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성(축구대표팀 선수) : "이란을 반드시 이기도록 열심히 뛰겠다."

<인터뷰>카리미(이란 축구대표팀 선수) : "박지성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지만 저 역시 이란의 승리를 위해, 박지성과 경쟁하겠습니다."

카리미는 2년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우리나라에게 4대 3 패배를 안긴 주역이었습니다.

박지성은 지난해 미드필드 대결에서 카리미를 압도하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승 1패를 기록했기에 세번째 맞대결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2텔레비전에선 박지성과 카리미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는 우리나라와 이란전을 2일 저녁 7시 50분부터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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