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결국 해냈다”

입력 2007.03.28 (08:00)

<앵커 멘트>

어젯밤 케냐에서 날아온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대구 유치 소식에 대구 시민들은 너나 할 거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뻐했습니다.

성급한 시민들은 벌써 성공 대회를 장담합니다.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가 확정되자 시민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입니다.

풍물 가락에 맞춰 너나 할 거 없이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습니다.

마치 2002년 월드컵을 다시 보는 듯 한마음 한뜻으로 '만세'를 외칩니다.

<인터뷰> 시민 : "대구가 유치되서 너무 기쁩니다. 될 줄 알았어요 대구 화이팅!!"

술집에서 KBS 뉴스를 통해 유치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도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인터뷰>권도우(시민) : "이렇게 큰 대회를 유치해 너무 기쁩니다. 화이팅"

시민들은 2002년 월드컵 대회와 2003년 유니버시아드 개최에 이어 이번 대회 유치로 대구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며 성공적인 대회를 장담합니다.

<인터뷰> 이충환(시민)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 국제대회에 손색없는.."

몸바사에서 들려온 낭보가 250만 대구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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