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대회 유치, 4천억 효과”

입력 2007.03.28 (08:00)

수정 2007.03.28 (08:23)

<앵커 멘트>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유치는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우리나라의 국제적 스포츠 위상을 한 단계 올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엄청난 경제적 효과도 예상됩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우리나라는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 스포츠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세계 3대 스포츠행사를 모두 개최하면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드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유발 등 엄청난 경제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생산 유발효과 4,070억 원, 고용 효과 6,800명 등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계기로 대구 경북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춘근(박사) : "지역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제고,지역민 일체감 생기고 스포츠 마케팅도 활성화될 것이다"

대구는 또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은 스포츠축제 개최로 국제도시로의 면모도 다져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근 경주,안동과의 연계된 국제적 관광 산업 지역으로 거듭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또 근본적으로 국가적인 투자와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켜 빈약한 한국 육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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