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김광현’ 활약 기대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결전지 타이완에 입성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엽과 김광현이 가세한 대표팀은 1위로 본선 티켓을 따낸다는 각오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요미우리의 슈퍼스타 이승엽까지 새 얼굴로 합류한 대표팀.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무조건 1위로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꼭 1위해서 돌아오겠다."

<인터뷰> 김경문 : "좋은 성적 얻어 팬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마운드에선 1차예선 때 빠졌던 SK의 김광현이 가세해 박찬호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팀 전지훈련을 마치고 타이완으로 바로 합류한 김광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코나미 컵에서 스타 탄생을 알린 무서운 새내기입니다.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커브에 변화구를 더 연마한 김광현은 한층 더 위력적으로 변모했습니다.

<인터뷰> 김광현 : "열심히 해서 반드시 베이징행 티켓 따겠다."

야구 대표팀은 다음달 7일 남아공전을 시작으로 8개국이 펼치는 운명의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