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후보’ 불가리아 육상 도핑 적발

입력 2008.08.16 (12:14)

수정 2008.08.16 (12:40)

올림픽 육상이 금지 약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불가리아의 여자 육상 선수가 도핑 양성반응으로 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했다.
불가리아육상연맹은 16일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육상 1,500m에 출전할 예정이던 다니엘라 요다노바(32)가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됨에 따라 출전 자격을 박탈한다고 16일 밝혔다.
요다노바는 지난 6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불가리아육상연맹이 실시한 자체 도핑 테스트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5위를 차지한 요다노바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다.
한편 대회가 절반 가량 지나간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모두 2천200차례 도핑 테스트를 벌여 북한 사격의 김정수 등 3명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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