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8,000선 무너져

입력 2009.01.21 (06:12)

수정 2009.01.21 (07:0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일인 오늘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8천 선이 무너지며 급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332포인트 3.9% 떨어진 7,949을 기록해 8천 선이 무너졌고, 나스닥은 5.7%, S&P 500지수도 5.2%가 폭락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28%, 씨티그룹이 19%, JP모건 체이스가 20% 폭락하는 등 은행주가 급락을 주도했고, 기관들을 상대로 한 대형 자산 운용회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대규모 손실 소식에 57% 하락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이같은 증시 하락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으로 예상되는 변화와 희망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악화와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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