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김연아, 4대륙 피겨 첫 우승

입력 2009.02.07 (14:47)

수정 2009.02.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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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의 김연아가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16.83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 72.24점과 합해 189.0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출전한 김연아는 연기 도중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한 차례 넘어졌지만, 이후 안정된 연기를 펼쳐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김연아는 자신의 첫 4대륙 대회 데뷔 무대에서 우승과 함께,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수인 72.24점의 기록까지 세우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캐나다의 로셰트가 183.91로 2위를 차지했고,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176.52로 3위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의 김현정과 김나영은 각각 14위와 16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연아는 다음달 미국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오서 코치-연아
‘환상 호흡’
세계신 비결
‘명품 점프!’
‘쇼트 최고점’
세계 홀렸다
‘여왕’ 김연아
스케이팅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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