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1라운드 MVP “역시 김태균!”

입력 2009.03.12 (10:00)

수정 2009.03.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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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예선전에서 일본을 꺾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의 MVP(최우수선수)로 이승엽(요미우리)의 대를 잇는 국가대표 4번 타자 김태균(한화)을 꼽았다.
야후코리아가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12일 오전까지 야구팬 2만5천890명을 대상으로 '1라운드 한국팀 MVP는 누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9일 일본전 결승타점을 올린 김태균이 52%(1만3천571명)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같은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봉중근(LG)은 44%(1만1천326명) 지지로 뒤를 이었다.
새로운 '일본 킬러'로 떠오른 투수 정현욱(삼성)과 대만전 승리투수 류현진(한화)은 각각 2%와 1%로 3,4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의 불안요소'로는 총 7천615명의 응답자 중 55%가 '미숙한 주루플레이'를 첫손가락에 꼽았고 16%가 '몇몇 선수에 집중된 편중적 타선'을 그다음으로 지적했다.
본선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응답자(5천284명) 중 39%가 '봉중근ㆍ임창용 등 관록있는 투수진'을, 25%가 '류현진ㆍ김광현 등 젊은 투수진'을 각각 꼽았다. '김태균ㆍ이대호 등 거포 타선'이 18% 지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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