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월초 발사’ IMO에 통보”

입력 2009.03.12 (17:18)


북한이 '인공위성' 광명성 2호의 다음달초 발사를 IMO, 국제해사기구측에 통보해 왔다고 IMO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국제해사기구측에 광명성 2호를 4월 4일에서 8일 사이에 발사할 예정임을 사전 통보해 왔으며, 시험용 통신 위성임을 해사기구측에 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아울러, 해당 시기에 동해상과 태평양의 특정 지점, 두 군데 지역에서 관련국들이 선박 운항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이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국제해사기구와 국제항공기구의 가입국들은 위성 발사시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위성 발사시간과 장소 등을 사전에 통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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