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위성 발사라도 중지해야”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통보와 관련해, " 인공 위성 발사라 하더라도 UN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 즉시 발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와무라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 UN 안보리의 결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 발사도 중지시키는 것"이라며 " 만약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면 UN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와무라 장관은 또 " 일본 정부는 6자 회담 등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 북한은 위성 발사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가와무라 장관은 "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다각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 이 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UN 안보리에 협의를 신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