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에 흠뻑 빠져 ‘감탄의 기립 박수’

입력 2009.03.29 (21:56)

수정 2009.03.29 (22:02)

<앵커 멘트>
텔레비전을 통해 본 김연아 선수의 경기 모습도 환상적인데, 바로 눈 앞에서 직접 본 사람들은 어땠을까요?
관중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환호했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너나 할 것 없이 관중 모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섭니다.

힘찬 박수소리에 우레와 같은 함성이 더해지고, 이내 경기장은 떠나갈 듯 합니다.

한국 팬들은 벅찬 감동에 자랑스럽게 태극기를 흔들어댑니다.

최고 점수가 확인되는 순간 관중들의 환호성엔 이제 놀라움과 감탄이 함께 합니다.

김연아의 연기가 펼쳐지는 동안에도 찬사는 계속됐습니다.

고난도의 완벽한 점프가 이어질 때마다 관중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습니다.

풍부한 감성 연기에는 모두들 넋을 놓은 듯 매료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미국에서 했지만 한국처럼 응원해주셔서 편안하게 연기했다. 호응해주시니 즐길 수 있었다."

손뼉으로 박자를 맞춰주며 피겨 여왕 탄생을 응원한 관중들, 세계 최고의 명품 연기를 눈 앞에서 직접 본 감동에 모두들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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