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진정한 여왕 ‘최고의 시즌’

입력 2009.03.29 (21:56)

수정 2009.03.29 (22:06)

<앵커 멘트>

김연아에게 이번 시즌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데다, 최고의 연기로 200점도 돌파해 영광의 시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인무대 데뷔 3시즌 만에 김연아는 최절정기를 맞이했습니다.

참가한 5번의 대회에서 모두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4대륙 선수권에서는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의 아쉬운 실수로 200점 달성은 뒤로 미뤄야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은 김연아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두 번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수를 세우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거기에 사상 첫 200점 돌파로 진정한 피겨 여왕임을 다시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김연아와 함께 김나영도 17위에 올라 우리나라는 피겨 사상 처음으로,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경사도 누렸습니다.

<인터뷰> 김나영(피겨 국가 대표) :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연아는 올림픽의 해인 내년에는 더 큰 꿈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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