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광대뼈 골절…당분간 결장

입력 2009.05.02 (20:14)

수정 2009.05.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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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공격수 정조국(25)이 경기 도중 광대뼈를 다쳐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조국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 K-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전반 11분 성남 수비수 장학영과 부딪히고 나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곧바로 이승렬과 교체 아웃됐다.
서울 구단이 검사한 결과 정조국은 왼쪽 광대뼈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고 정조국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인터뷰에서 "정조국이 다쳤다. 다음 경기에는 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구단 관계자도 "정조국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서 "수술 여부는 검진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걱정을 표시했다.
정조국은 작년 10월 K-리그 경기에서도 공중볼을 다투다 오른쪽 광대뼈 2곳이 함몰되는 부상으로 축구 대표팀 복귀가 무산되기도 했다.
서울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정조국은 올 시즌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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