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옥스프링, 결국 방출

입력 2009.05.12 (14:36)

수정 2009.05.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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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을 방출했다.
LG는 12일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 필요한 옥스프링을 내보내고 조만간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옥스프링은 이달 중 1군 복귀를 목표로 지난주 불펜에서 투구를 시작했으나 통증을 떨치지 못했고 11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택한 옥스프링은 이날 LG 선수단과 작별인사를 했고 이번주 중 호주로 돌아가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했던 옥스프링은 2007년 7월 LG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해까지 43경기에서 14승15패, 평균자책점 3.71을 남겼다.
성실한 훈련 자세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은 옥스프링은 지난해에는 풀타임 선발로 10승을 거두며 LG의 오른손 에이스로 뛰었고 올해도 봉중근과 함께 원투 펀치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팔꿈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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