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위협 관심 끌려는 것…대응 않겠다”

입력 2009.05.28 (06:13)

수정 2009.05.28 (07:32)

북한의 정전협정 포기와 서해 5도 위협 등에 대해 미국은 관심을 끌려는 북한의 행동이라면서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의 깁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위협과 무력 시위 등을 통해, 주목받으려 하고 있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결코 뜻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정전 협정에 구속받지 않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깁스 대변인은 최근 15년간만 해도 북한은 5번이나 정전협정 무력화를 시도했다면서, 북한의 협정의 의무와 권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바꾸는 게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에 대해 도발적인 언동을 삼가라고 밝히면서 북한이 내놓는 성명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변 재처리시설 가동과 관련해 현 단계로서는 언론 보도 수준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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