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주말쯤 윤곽 드러날 듯

입력 2009.05.28 (09:10)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북 제재 결의안 작성 작업이 주말을 전후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의 외교소식통은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 나라가 참여하는 소그룹 회의가 결의안 초안을 작성하고 있으며, 주말을 전후해 소그룹 회의에서 윤곽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하지만 서방국가들이 강력한 제재 내용을 담은 안을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측이 아직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협의과정은 다소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현재 미국과 일본의 주도로 초안이 작성되고 있다고 밝히고, 내일 주요국 회의를 다시 열어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소그룹 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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