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中 접경지역 통제 대폭 강화

입력 2009.05.28 (11:48)

수정 2009.05.28 (17:36)

북한이 최근 중국 접경지역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과 무역상들은 북한이 지난 달 5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전후해 접경지역에 대한 단속을 시작한 뒤 2차 핵실험 전후로는 통제를 더욱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때문에 인편을 통한 북한 송금길이 막혀 북.중 무역이나 인적교류가 크게 위축됐고 탈북을 위해 접경지역 군인들에게 건네는 '탈북비'도 크게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군부 강경세력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느슨했던 감시와 통제가 삼엄해졌다며 내부 동요를 차단해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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