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사정 지혜 모아 문제 풀어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비정규직법 협상 결렬과 관련해 이제는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 근원적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부 여당은 지금처럼 국민을 속이고 협박하는 것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본령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을 일차적 책무가 있다며 야당도 2차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상황인식이나 태도변화 없이 추가협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이 원내대표는 노사, 고용문제는 사회적 합의와 조정과정을 통해 해결하는 게 순리인 만큼 양대 노총과 근로자 입장을 감안하면서 5인 연석회의에 근거해 추가협상이 필요하면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또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비정규직법 대책 마련은 소홀히 하고 4년 연장하는 법 개정에만 모든 걸 걸어, 비정규직 보호법을 억압하는 법으로 바꿨다며 이 장관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사퇴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