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비정규직법 개정 무산 답답”

입력 2009.07.01 (10:27)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정치가 문제 해결의 장이 돼야 하는데 계속 대립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박 기획관은 오늘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잘못된 법과 제도 때문에 비정규직 근로자가 해고돼야 하는 사태를 국회가 뻔히 예측하면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주지 못한 데 대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기획관은 그러면서 비정규직법 개정이 늦어질수록 근로자의 고통도 커지기 때문에 하루빨리 국회에서 타협의 실마리가 풀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기획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론'에 대해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것이 사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중산층 강화에 정책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참모는 이 대통령이 최근 정책자문교수단 간담회를 갖고 구내식당에서 청와대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외부에서 지인들과 비공식 회동을 갖는 것도 여론 수렴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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