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대가 반드시 치르게 할 것”

입력 2010.04.29 (16:28)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준 세력들이 그 누구든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찾아내 더 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영결식에서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일은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용서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침몰 이후 군 고위관계자가 이같은 '보복 의지'를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군 관계자는 김 총장의 발언은 단순한 '보복'이 아닌 이같은 사태가 반복되선 안된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며, 현재 해군 장병들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해 NLL 인근에서의 해군의 작전개념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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