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0.06.14 (16:25)
수정 2010.06.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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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2일 그리스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골을 넣고 보여준 세리머니는 무슨 의미일까.
박지성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그리스와 경기 후반 7분에 2-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고 양팔을 휘돌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삼성 ’두근두근 대한민국’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는 박지성은 3일 이 블로그에서 선보인 동영상을 통해 남아공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후 펼칠 세리머니를 설명했다.
박지성의 소속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고지인 맨체스터 팬들이 추천한 여러 세리머니 가운데 박지성이 직접 5개를 골라 ’남아공 골 세리머니 후보작’으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박지성은 이 동영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세리머니 후보로 ’탈춤’ 세리머니를 골라 직접 선보였다.
양팔을 탈춤 추듯 휘젓는 동작이 실제 박지성이 월드컵 본선 3회 연속 골을 넣고 했던 골 세리머니와 닮았다.
삼성의 기업PR 캠페인인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두근두근 대한민국’ 블로그 관계자는 "박지성이 개막 전에 했던 ’탈춤 골 세리머니’ 약속을 지켰다. 네티즌들도 박지성을 ’봉산 지성’으로 부르며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이때 탈춤 세리머니 외에 가슴을 세 번 두드리고 뛰어올라 허공에 주먹질하는 것과 권투 선수 흉내 내기, 두 차례 어퍼컷 이후 한 번은 위로 주먹을 휘두르는 것, 무릎을 꿇고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등의 세리머니를 후보작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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