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필승 전략’ 첫 야간 훈련

입력 2010.06.21 (06:10)

수정 2010.06.21 (09:05)

<앵커 멘트>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더반에서 전술 훈련을 갖고 나이지리아전 필승 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리스전 완승을 이끈 필승 조합이 다시 가동됐습니다.



더반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남아공 입성 이후 처음으로 야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나이지리아전 킥오프 시간에 맞춘 실전 적응 훈련이었습니다.



<인터뷰>김정우:“리그에서 야간경기 많이 해서 큰 문제 없을 것...”



허정무 감독은 최상의 전술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박주영 염기훈 투톱에 박지성 이청용을 좌우 날개로 두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1차전 그리스전 완승을 이끈 세트피스도 반복 연습했습니다.



그리스와의 경기 때처럼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경기 흐름을 초반에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거칠게 나올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는 나이지리아 관중들이 대거 몰릴 것이 예상돼, 축구협회는 피파에 선수단과 응원단의 각별한 안전조치를 당부해 놓은 상태입니다.



대표팀은 오늘 밤 비공개 전술훈련을 통해 나이지리아전 필승 전략을 완성하게 됩니다.



더반에서 KBS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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