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태환이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4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전은 오늘 저녁에 열리며 결승에 진출할 경우 내일 2관왕에 도전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00m에 이어 200m 석권에 도전하는 박태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오늘 오전 마지막조인 8조에서 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1분46초63으로 조 2위,전체 선수가운데는 4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박태환과 같은조였던 200m 세계 기록보유자,독일의 파울 비더만은 1분46초5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아시아 기록인 1분44초80입니다.
준결승에 오른 박태환은 오늘 저녁 7시 56분,1조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치게됐습니다.
8위안에 들어 결승이 진출이 확정되면 내일 저녁 7시 2관왕에 도전합니다.
결승에 오를 경우,박태환은 미국의 수영 영웅, 펠프스, 200m 현 최강자인 독일의 비더만 등과 또 하나의 금메달을 놓고 세기의 대결을 펼칩니다m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