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목사 “비례대표 공천도 돈 관련 소문”

입력 2012.01.06 (13:43)

수정 2012.01.06 (16:22)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해 비례대표 공천도 돈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진 목사는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옛날에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 최근에는 4년 내내 끈질기게 돌아다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증명할 길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인 목사는 돈 동투 파문에 대해 한나라당이 '차떼기당'을 겨우 벗어났는데 제버릇 뭐 못주고 계속 그런다면서 터질만한 일이 터진 것이니 잘 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인 목사는 고 의원에게만 돈이 전해졌겠느냐, 이번 기회에 할 수 있는 만큼 명명백백히 밝히는 게 당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돈 준 사람이 밝혀지면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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