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한나라 열세 지역에 관행적으로 돈 봉투 가”

입력 2012.01.06 (11:09)

수정 2012.01.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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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전당대회 돈 선거 의혹과 관련해 특히 한나라당 열세지역 이른바 '자갈밭'으로 거론되는 지역의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관행적으로 돈봉투가 갔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전혁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돈 봉투 제안을 받은 적이 없지만 대의원의 표심에 당협위원장이나 국회의원이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의원 투표에서는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의원은 또 자신이 출마했다 중도포기한 지난 2010년 전당대회 때는 돈봉투가 오갔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최고위원 후보들이 대의원들한테 밥을 사는 '밥잔치'가 벌어진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고승덕 의원에게 돈봉투가 건네졌다는 시기가 2008년인지 2010년인지 분분하지만 상황은 비슷했었을 것이라며 2008년의 경우 자신은 모 다선 의원에게 누구누구를 밀어달라는 전화를 받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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