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합당, 부산 민심 잡기 총력

입력 2012.03.14 (07:21)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도 부산,경남 지역에서 지지세를 확산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천 발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오늘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부산을 방문합니다.

해양수산부의 부활과 북항 재개발, 해운 항만 본사 부산 유치, 선박 금융산업 육성 등 4대 공약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상임고문과 문성근 최고위원도 어제에 이어 부산 지역 지원 방문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부산에서 먼저 바뀌어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라는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취약지역 지원도 시작됐습니다.

전략 공천으로 상처받은 지역 당원들을 달래기 위한 것입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경쟁력을 갖는 사람이 새누리당을 이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열심히 해서 최선을 다해서 경선에 이길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민주당은 남은 전략공천지에 내세울 인물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9년 세계 청년학생 축전 참석차 방북했다 구속된 임수경 씨와 나꼼수 멤버 김용민 씨, 유종일 KDI 교수, 김한길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심사에서는 개혁적 시대정신과 도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안병욱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장은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 계파별 지분 안배는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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