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성발사 김정일 사망 전에 미국 통보”

입력 2012.03.21 (06:14)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미국에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김정일 사망 사흘 전인 지난해 12월 15일 북한 당국자가 위성발사계획을 미국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미국측 관계자는 위성발사는 유엔결의를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미국의 경고와 최근의 식량지원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위성발사계획을 발표한 것은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후계세력이 김정일 생전에 결정됐던 정책을 철저히 따르기로 결정했음을 의미한다고 이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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