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커 “북핵, 장기적으로는 해결 가능”

입력 2012.03.21 (16:57)

지난 2010년 북한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둘러본 지그프리드 헤커 미 스탠퍼드대 교수는 북핵 위기가 장기적으로는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헤커 교수는 오늘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설립 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지난달 이룬 북미합의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계획을 발표하면서 신뢰의 위기를 겪어야 하지만 주변국들은 북한이 혼란에 빠지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헤커 교수는 북한이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고농축우라늄 폭탄 연료를 연간 약 40kg정도 생산해낼 수도 있다면서 이 양은 최소 1개의 폭탄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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