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위성발사 자제해야…안전 조치 취할 것”

입력 2012.03.21 (16:48)

수정 2012.03.21 (16:51)

일본 정부는 오늘, 북한에 위성 발사 계획을 자제할 것을 다시 촉구하는 한편 자국민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관련국들과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다나카 나오키 방위상은 북한의 로켓이 일본을 위협한다면 패트리엇 미사일 등으로 이를 요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다나카 방위상은 구체적으로 일본 남서부의 오키나와와 이시가키섬에 요격 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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