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北 로켓 추진체 자국 해역 추락 우려

입력 2012.03.21 (11:22)

수정 2012.03.21 (16:25)

필리핀 정부가 북한 광명성 3호의 로켓 2차 추진체가 자국 동부 해역에 떨어질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오늘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로 인해 이 지역에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조성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6자 회담이 열려 제반 문제점들이 다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로켓 1차 추진체가 서해상에, 2차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에 떨어질 것이라고 국제해사기구 등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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