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이완에 역전승 ‘WBC 2R 진출은 실패’

입력 2013.03.06 (00:25)

수정 2013.03.0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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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사상 처음 8강이 겨루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마지막 3차전에서 8회말  강정호의 2점 홈런 등으로 석 점을 뽑아 타이완에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타이완, 네덜란드와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팀 득실률에서 두 팀에 뒤지며 조 3위에 머물러 2라운드행이 좌절됐습니다.

  2006년 1회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는 대회 사상 첫 1라운드 탈락의 멍에를 안았습니다.

  타이완이 조 1위, 네덜란드가 조 2위로 8강이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회 2사 1루에서, 전준우의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선제점을 내준 뒤, 4회에도 투아웃 이후 추가점을 허용했습니다.

  8회엔 이승엽의 2루타와 이대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강정호의 두 점 홈런을 역전에 성공했지만 더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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