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대북특사 시기상조…실무 접촉 필요”

입력 2013.04.17 (10:41)

수정 2013.04.17 (16:58)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을 대북특사로 파견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지금은 시기적으로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정문헌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에 출연해 "특사를 파견하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동의하지만 시점이 적절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문헌 의원은 "그러나 실무선의 대화는 곗속 필요하며 북한을 계속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북한은 당장이라도 미사일을 쏠 준비가 되어있고 전략전술 차원에서 적기인 시점에 미사일을 발사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북한이 UN 제재를 풀길 원하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잘못된 행동엔 제재가 따른다는 걸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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