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협회 대표단 방북 무산

입력 2013.04.17 (13:10)

수정 2013.04.17 (17:39)

개성공단 기업협회 대표단의 방북이 북측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협회 대표단 10명이 오늘 오전 9시 30분 식자재와 의약품을 싣고 공단을 방문하려 했지만, 북한 측에서 대표단의 방북 신청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입주기업 대표단은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된 제품을 싣고 올 수 있도록 물류차량 통행만이라도 즉각 재개해 주기를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개성공단에서는 우리측 인원 4명이 남한으로 귀환하면서 공단 현지에는 205명이 남게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