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기업대표단 개성공단 방문 불허”

입력 2013.04.17 (10:43)

수정 2013.04.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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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 신청에 대해 불허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북한 측에서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 신청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추가 신청을 통해 다시 방북을 추진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대표단 방북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국민들이 식자재 등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북한 측에 공단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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