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위협·도발시 또 협상·지원하는 악순환 끊어야”

입력 2013.04.17 (11:44)

수정 2013.04.17 (16:36)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위협과 도발을 하면 또다시 협상하고 지원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피터 뤼스홀트 한센 덴마크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할 때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느냐, 아니면 고립으로 가느냐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주한외교사절들에게 최근 북한이 위협과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비판하면서,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지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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