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3군 사령부 방문…“북 추가 도발에 단호히 대응”

입력 2015.08.21 (14:32)

수정 2015.08.21 (17:21)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제3군 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에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3군 사령관과 각군 작전사령관으로부터 현 상황 평가와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 받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장병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군의 어제 즉각 대응 사격은 북의 도발에 대해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가차 없이, 단호하게,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에 따라 평소 원칙을 그대로 실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추가 도발에도 이 같은 선조치 후보고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정신에서 먼저 승리해야 실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필승의 정신력을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3군 사령부 방문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이병기 비서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한민구 국방장관과 신원식 합동참모회의 차장, 장혁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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