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입력 2008.11.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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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속기획,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오늘은 경제 위기 속에도 큰 기회를 맞고 있는 환경 관련 기업들을 이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쓰레기의 크기와 비중 차이 등을 이용해 종류별로 분리하는 생활 폐기물 분류 시스템입니다.

일반 가정의 쓰레기가 담긴 대형 비닐자루를 투입구에 넣자 에너지화가 가능한 가연성 폐기물과 재활용할 페트병 등이 차례로 분리돼 나옵니다.

주로 매립지 폐기물 분리기술로 수출 40억 원 등 올해 1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 중소기업은 새로운 생활 폐기물 분류 시스템을 개발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나경덕(주)포스벨 대표이사 : "현재 해외 수주도 들어와 있고 지자체들도 호감을 갖고있기 때문에 전망이 좋습니다."

이 중소기업은 수자원공사,쌍용건설과 공동으로 정제가 어려운 하수의 박테리아까지 99.9% 걸러낼 수 있는 막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지난 3년 사이 전국 하수처리장 112곳에 보급됐습니다.

기업 매출도 해마다 두배씩 늘어 올해 120억 원 달성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장문석(주)케이엠에스 대표이사 : "수질규제가 강력해지고 물의 재이용 수요가 높아져서 첨단기술력의 여과제품의 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는 앞다퉈 환경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시장 30조, 세계시장 800조 원대인 환경산업은 해마다 10%씩 고성장이 예상돼 핵심 기술력이 있는 환경기업들은 비상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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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 입력 2008-11-26 20:58:26
    뉴스 9
<앵커 멘트> 연속기획,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오늘은 경제 위기 속에도 큰 기회를 맞고 있는 환경 관련 기업들을 이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쓰레기의 크기와 비중 차이 등을 이용해 종류별로 분리하는 생활 폐기물 분류 시스템입니다. 일반 가정의 쓰레기가 담긴 대형 비닐자루를 투입구에 넣자 에너지화가 가능한 가연성 폐기물과 재활용할 페트병 등이 차례로 분리돼 나옵니다. 주로 매립지 폐기물 분리기술로 수출 40억 원 등 올해 1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 중소기업은 새로운 생활 폐기물 분류 시스템을 개발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나경덕(주)포스벨 대표이사 : "현재 해외 수주도 들어와 있고 지자체들도 호감을 갖고있기 때문에 전망이 좋습니다." 이 중소기업은 수자원공사,쌍용건설과 공동으로 정제가 어려운 하수의 박테리아까지 99.9% 걸러낼 수 있는 막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지난 3년 사이 전국 하수처리장 112곳에 보급됐습니다. 기업 매출도 해마다 두배씩 늘어 올해 120억 원 달성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장문석(주)케이엠에스 대표이사 : "수질규제가 강력해지고 물의 재이용 수요가 높아져서 첨단기술력의 여과제품의 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는 앞다퉈 환경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시장 30조, 세계시장 800조 원대인 환경산업은 해마다 10%씩 고성장이 예상돼 핵심 기술력이 있는 환경기업들은 비상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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